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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해저 2만리 : 쓰레기 섬의 아로낙스

한재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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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노틸러스호의 선장 네모 4세와 승무원들이 거대한 태평양 쓰레기 섬과 녹아내리는 북극 빙하를 마주하며, 과학자 아로낙스 박사와 함께 지구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희생을 선택하는 해양 환경 뮤지컬.

시놉시스

네모 1세의 후예인 네모 4세는 최신형 노틸러스호를 이끌고 새로운 탐험에 나서지만, 눈앞에 펼쳐진 것은 낚싯줄에 걸린 돌고래와 빨대가 박힌 바다거북 같은 병든 바다다. 태평양 한복판에서는 대한민국 15배 크기의 거대한 쓰레기 섬을 발견하고, 그 섬에서 홀로 연구하던 과학자 아로낙스 박사를 만난다. 인간의 과학기술이 오히려 지구를 병들게 했다는 자괴감에 빠져 있던 아로낙스는 네모 4세 일행과 힘을 합쳐 노틸러스호의 AI 알도자를 이용해 쓰레기 섬을 재활용 자원으로 분해한다. 정비를 위해 해저 2만 미터의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에 들르며 해저인들의 고통 — 가라앉는 미세플라스틱과 사탕 봉지 — 을 목격한 일행은, 지상에 이 메시지를 전하겠다 약속하고 북극으로 향한다. 도중 거대한 크라켄을 아로낙스가 재치 있게 길들이는 소동을 겪은 뒤 마주한 북극은 이미 빙하가 사라진 상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절감한 네모 4세는 노틸러스호와 알도자의 모든 에너지를 소진해 빙하를 다시 얼리는 결단을 내리고, 배와 AI는 임무와 함께 생을 마감한다. 시간이 흘러 아로낙스는 유엔에서 이들의 희생을 알리는 연설을 하고, 사람들은 변화를 다짐한다. 그리고 신비의 섬에서는 데이터가 이식된 알도자와 함께 최최최신형 노틸러스호가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새로운 탐험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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